2009년 11월 03일
2009.11.03.1225hrs - 가끔 따뜻한 풍경이 좋습니다.
어느 한쪽에 미친듯이 불타오르다가도 열정이 푸쉬쉭 꺼지는 전형적인 B형입니다.
네, 그 쳐 맞아죽어도 된다는 대중적 의식이 깔려있는 100% 순수혈통의 B형 계열 남자가 맞는 셈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둥이는 아니니 안심을 :D
싼티가 나도 나름 제법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남자... 이기도 하다만은.......
... 무슨 헛소리 지껄이고 있는거야. 이거. 원래 이게 아닌데.
무튼 , 이제 2009 년의 막바지 한달 전인 11월입니다. 할로윈데이때 비가 후다다닥 내리고 나서 갑자기 -1 (지옥 1층. 아실분들은 아시는 말 한마디.) 이 된 날씨에 쟁여놓았던 파카나 후드 집업 입고 계시겠지요?
겨울의 풍경중에서 전 이런걸 사랑합니다. 사무실에서 후드 모자까지 훌러덩 뒤집어 쓰고 사무실 묘하게 춥다면서도 마우스는 깨작깨작 거리는 풍경. 그러다가도 은근 핫초코 뜨듯한게 옆으로 슥- 하고 내오면 핫초코가 담긴 머그컵은 뜨거우니까 옷 소매로 팔을 쏙 하고 감추고 뜨거운 핫초코 머그컵을 들어서 홀짝홀짝 마시는 자연스러운 풍경.
지금까지 뻘소리... 였긴 해도 조금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어렵죠?
"취향이 이런분이었나..." 싶기도 하지만 전 이상하게도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는 일명 "오덕" 기질 이기는 해도 평소의 사회의 풍경을 꽤나 좋아합니다. 의외로 소소한 일상에서 말 한마디 전해지는것 , 작고 따듯한 풍경. 그런걸 좋아합니다.
예전에도 말했었습니다. 귀엽고 단순한(치장같은거 안한) 인형같은거 좋아한다고요.
덕분에 코튼푸드의 인형은 보기만해도 기분 좋고 부드럽죠. 개인적으로 하나 사고 싶기도 하구요.
결국 다 합쳐보면 "따뜻함" 이 기준입니다.
묘하게 코어하네요. 제가 설명해놓고 이게 뭔소리인지.
겨울은 추워서 싫긴 하지만 심지어 "커플들이 꼭 붙어서 다니는 것" 도 나름 보면 훈훈합니다. 따뜻하니까요.
그 기분 이해하지요. 무조건 Envy Power 만 쓴다고 해서 좋은것도 아닙니다.
지나치면 "솔로 진상 먹칠하는 놈" 밖에 안되고 말이죠.
저 기분 이해 하니까 저도 알겠지요. (.....)
여러분은 어떤. 따뜻한 풍경을 사랑하시는지요?
스타벅스에서 커피라도 하나 쪽쪽. 뜨거워서 커피용 빨대도 호로로록... 하고 살살 먹는 그 기분도 괜찮겠죠?
# by | 2009/11/03 12:30 | Diary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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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가운 도시남자라서(......)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적절한 A형
....인데 점점 까칠해져가는 내 모습이 싫어 -_-
그것도 "다들 일할때" 를 억지로 노려서.
넵, 개인적으론... 미지근한 풍경이 좋습니다.. 봄 같은 나른한 풍경.. 저한텐 딱 맞거든요[...]
본격 니트인증
아, 바다가 있으니 괜찮으려나. 얼른 부산 내려가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