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1157hrs - 분당.

... 왠지 뭐랄까요.

저에게 있어서는 돈만 많다면 가장 가서 살고 싶은 곳 중 하나.


물론 물가가 매우 비싼 동네이니만큼(삼성의 입지도있고), 철저하게 벌어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가면 죽을동네도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냥 좋게 되면 살고 싶은 곳"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지방사람이 서울오고 싶어하듯이, 저는 서울에 살면서도 분당에 가고 싶은 것이죠.

.. 모르겠습니다.



옛 애인때문에 그러나. 이제 잊을 법도 되지 않았나.

난 한번 기억하면 잔상으로 오래 남아서 탈이라니까.. 제기랄..


잊자 잊자.. 해도 머릿속에서는 절대 안잊어지고 아주 깊숙히박히면서 매일 머릿속에서 생각난다. 근데 상처가 아니라 오히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훈훈하고 웃음만 나온다. 그러면서 언젠간 연락하면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그리 생각한다. 헤어진 사람인데도 말이다. 역시 사람 만나는 오지랖이 넓어서 이런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긍정적인건가..


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저의 생각은 분당에서 시작되고 그곳에서 잊혀졌습니다. 1% 정도만 말입니다. ^^...

서현역으로 출사나 가볼까.. 일요일날에요.


........... 우유부단함이 웬수지....


여러분은 지금 아직도 그날의 추억과 흔적을 잊지 못해 그곳을 가기 위해 방랑하고 매말라하는 한 누추한 추남(醜男)을 보고계십니다.

닥치고 일이나 해야되나 라는 돌같은 마음을 먹어도 어느새 녹아버립니다...


By.斑鳩 - Line Crows.

by 斑鳩 | 2007/06/15 12:00 | Diary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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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7/06/15 12:18
나도 다른사람과 비슷한 추억과 흔적이 있었지.
끝날땐 안좋게 끝났지만.

그래도 다시 태엽을 되돌리면 그사람에게 가고싶었을지도 몰라...
Commented by inni at 2007/06/15 16:14
지금에 충실하는게 가장 맘편하게 사는 방법이예여
Commented by inni at 2007/06/15 16:15
그렇다고 그 지난 추억을 잊기엔 너무 아깝겠지만.. 지금 그거갖고 고심하느니..
나중에 뒤돌아보며 그땐 그랬지 하면서 생각해보는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
Commented by 斑鳩 at 2007/06/16 01:31
inni - 뭐.. 요즘은 분당가면 그땐 그랬지 생각이 대부분이다.

지금 나오는 배경음도 그 사람 생각하면서 들으면 참 곱절로 슬퍼지는데 눈물은 안난다.

... 애니나 다시볼까....... 왠지 동질감을 찾는 구문이 많은데...
Commented by 8NBee at 2007/06/17 01:22
오우, 난 그런 분위기에 젖어드는 사람의 뒷모습을 좋아한다구요~
Commented by 斑鳩 at 2007/06/17 11:54
8NBee - 헉 -_-)
Commented by EL_Tau at 2007/06/17 17:36
이몸은 잊자고 하면 바로 잊어버리는 편이라...=ㅅ= 대신 어느순간 불시에 생각이 나서 문제...그러면 끝없는 딜레마속으로~~ -┏
형도 내 블로그에 댓글좀 가끔식 달아줘...=ㅅ= 무지 썰렁하다구
Commented by 8NBee at 2007/06/17 18:51
이하동문...오신 적 있으십니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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