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11일
2007.07.11.1251hrs - D - 70
뭐 그냥 D-70 이라구요.
하하하하하.
다음주면 아는 친구녀석도 군대가고, 얼마 안남았네요.
작별인사나 미리 쓸까. 비도오는데 기분 왜이래.
집에가서 애니나 보면서 오덕질의 레벨이나 높여야겠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산캐하게도 오후업무 쉬는날.
......... 근데 왜 시밤 코믹월드하고 그라비티 페스티벌이 같은날 열리져?
그라비티 지금 장난하나여? -_-) 아나.........
라그2때문에 그라비티 취재 안갈수도 없고.. 코믹월드는 못간지 오래되서 가고싶고..
월차휴가 땡겨쓰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그래서 팀장님에게 투덜거렸더니 이런말을 해주시더래요.
"진짜 월차휴가 줘?"
"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제데로 놀아보지도 못한것 같고 제 일정에 제가 스스로 채여지내는것 같아서 꿀꿀하고.."
"왜 즐겁게 안보내는데?"
"... 그러니까 저는 제 나름대로 시간날때 출사도 하고 오락도하고 나름 즐겁게 보내려고 하는데.."
"그게 니한테는 정말 즐거운거냐? 넌 출사하면서,게임하면서 후회 안할 자신있어? , 가령 출사 했는데 날씨가 꿀꿀해서 아 오지말껄 이라는것과 , 게임하면서 뭐 템운이 없다는둥 하면서 후회안할 자신."
"예?"
그러더니 이런말을 해주시더랍니다.
인생에서 사랑, 후회, 미련, 그사람이 듣지도 않을 뒷담화질, 투덜거림,짜증,자책같은거 생각할 시간있으면 놀이공원가서 바이킹이나 타면서 시원하게 오바이트나 하라고.
그게 오히려 즐거우면서도 쓴맛을 최소한으로 겪으며 이겨내는길이라고.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타는사람들이 멀미하고도 왜 또타는지 너가 더 잘알거라고. "재미있으니까."
"전 롤러코스터 못타는데요."
"말 끊어먹게 할래."
"죄송합니다. 근데 전 바이킹은 탈 줄 알아요. 롯데월드 바이킹은 75도까지 올라가요."
"... 담배나 피자."
아무튼 제 이야기인줄 알고 흠칫. 근데 "일은 하지말래요.".
이런 쓸데없는 개인적 사념이 들어가면 더 꼬이고 인생 짜증내면 자연히 그게 상대방에게 보이는 자기 이미지가 된다고.
그러면서도 애써 웃으면서 태연한 척, 말 없으면서도 멀쩡한척 해보이면 "재수없는 새끼" 가 된대요.
그러면서 사람들하고는 점점 진심을 말하기가 어렵고 거리를 두게된다고. 그러다가 자기는 우울증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볼때는 우울증이라고.
오오 재수없는 새끼라니. 팀장님이 처음 나에게 해준 욕(...)
우리 팀장님이 나에게 해준 이야기 ´ ▽`) 스트레스나 풀래요. 넌 저딴놈 되면 팀장인 이 형이 퍽퍽질해준다고.
비도오는데 엄청 말 한마디 와닿네요. 후후후후후...
"근데 인생살면서 팀장님이 말씀하신 모든잡념들, 우리들이 매일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모든 말에는 어느 한구석에 궤변이 있다. 담배나 피자."
"... 저기 어느한구석이 아니라 아예 한 맥락이.."
".... 이야기 하지말라니까. X팔려."
센치해지지 말고 엔조이 합시다. D-70 하니까 니콘 디카만 생각나네 :>
이상 갯벌글이었습니다 ~_~)~
By.斑鳩 - Line Crows.
# by | 2007/07/11 13:00 | Dilettante life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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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이에 올라왔던. 고진샤는 그래픽도 드럽고, SA 시리즈는 터치스크린도 아니니 별로 좋은거 아님.
차라리 제대로 된 UMPC나, 제대로 된 놋북을 하나 사고 말지.
어중간하게 그게 뭐야. 쓰다보면 돈만 아깝지.
나도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는 형이 그거 샀다가 3일만에 팔아버린거보고. 피식.
그럴 돈 있으면, 모아뒀다가 군대에 들고가라.
70일씩이나 남았는데 시간/돈. 쓸데없이 허비하지 말고, 제대로 생활하다 가삼.
궤변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님 말은 항상 전체에 궤변이.....
저, 팀장님이라는 분께서 말씀하신 '재수없는 새끼'라는 거.
누군가 내게 저런 소리를 한다면. "그런 말 하는 당신이야말로 그, '재수없는 새끼' 아니냐"고 묻고 싶다.
까놓고 말해서, 안 그러면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는게 당연해지는거 아닌가?
근데, 저건. '재수없는 새끼'가 아니고. '정상'인거다.
저런 사념들을 '항상 어디에든' 담아내고.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지껄이고, 투덜대고 할 때,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당연해지는게 '사회생활'이고 '세상'이잖아.
저런거 말고..
우린. 이제 어른이니까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뱉고 표현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 뿐이다.
그리고, 뭐가 우선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현재 네 상황에서는 휴가고 뭐고. 당장은 열심히 일하는게 우선일거 같은데.
어차피, 저 일 하는거야 너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하고 있는 일이니. 그렇게 빡세지도 않은거잖아.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게 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지금 열심히 해두는게 군대 갔다 온 뒤에 도움이 되는걸텐데..
아무튼, 입대일은 계속 다가오고 있으니. 너도 나도 항상 잘 생각하고 행동하자.
아이비스 - 그냥 뿌우.. 내휴무는 어찌되는겨!?!?!
스킨 - 저걸 내가 왜 진짜 삼니까 -_- 가져보지도 않을거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거지. 무슨 진짜 발악해서 사는것처럼 보네 [...] 군대 100일도 안남아서 지금 ODD하나도 안사고 뻐기고 있는데 쓸데없이 허비하지말고 가라고 하니까 기분이 좀 뭐하다. 이제 돈도 조금씩 아껴가고 있는 와중인데 크리 맞으니까 멍하네.
난 그냥 팀장님이 말한걸 그대로 가져온것 뿐이지 이렇게 심각하게 이야기 하자고 이야기를 꺼낸건 아닌데 말이지 :$ 단순하게 궤변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단순히
팀장님이 나에게 말해준건 '나쁜 생각 할 시간에 차라리 놀아라' 라는 중심내용이 들어가있는거지 왜 이렇게 장황하게 글써가면서 보는건지 모르겠네.
사람이 생각이 다 똑같은거라면 그거야말로 천하에 쓸데없는 궤변이고.
중간중간에 약간 맥락을 깨는 조크글도 넣어서 나름 내용 가볍게 집어넣었는데.. 이러면 전혀 소용이없잖아 -_- 나쁜넘아.
그리고 팀장님 욕하는건 좀 수정바람. (-_-) 꽤 기분나쁠 소지가 다분하니까.
PS : 그라페하고 코믹월드 둘다 가고싶은건 내 소지와 개인적인 일 관련으로 휴무내는거니 괜한 태클없었으면 좋겠음.
일 빡세다 안세다 둥의 레벨로 업무레벨 재는거 같아서 기분 진짜 나쁨.
아...정말 와닿는 말인데요? -_-)bb
(그리고 여기서 몇마디 더 꺼내려다 관둠)
저 위에 썼듯이. '누군가 내게 저런 소리를 한다면'이라는 전제하에서 말한거지.
누군지도 모르는 분인데다가, 내가 그 분을 욕할 이유가 뭐가 있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군.
'난 절대로 그 팀장님을 욕한게 아니다.'
글쓴이가 아니랬으니 아닌거다.
요 녀석은 맨날 글 읽다가 하나씩 빼먹네.
저 글이 너무 진지해보이나. 그러려고 쓴 글은 아니지만, 넌 좀 진지해질 필요성이 있다.
내가 아는 너의 '사회적 위치'와, 너의 '형편'을 고려해, 친구로써 써본 이야기인데 그런식으로 이해하는거라면,
넌 맨날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낸다는 것으로 밖엔 생각이 안됨.
테쌀이와 난 맨날 삽질하는건가?-_-
맨날 장난식으로 받아들이지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여봐라.
이번것도 그렇고 지난주의 '그 문제'도 그렇고..
뭐, 다른 분들 말 처럼 70일 남은거. 열심히 즐기다 가는 것도 좋겠지만서도.
넌. 아직 좀 이르다고 생각된다.
물론, 내가 본 네 모습이. 내게 알려준 네 모습이-
'전부가 아니고 뭔가 더 있다면' 지금부터 즐겨도 상관은 없다만..
모르는 놈이면 이런 소리 지껄이지도 않겠지.
그리고, 8NBee님. '누군가'를 의식하고 그 몇마디를 안 하시는거 같은데.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해야죠.
저렇게 보이게끔 써 두실 정도라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꾹 참고 계신 것으로 보여요.
참으면 병 되요..-_-);;
포스팅에 있는 '재수없는 새끼'보고 제 생각 얘기할려고 하다가 생각이 꼬여서 관뒀다고 쓴 건데...
예전에 싸운걸로 신경쓰여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상관없는 거니까 전혀 신경쓰일 필요가 없으십니다. -_-
굳이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