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6.2021hrs - 대중성에 숨겨진 편견의 위력




04 - 대중성에 숨겨진 편견의 위력

 


솔직히 말하건대 많이 고민했다. 이 칼럼을 써서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지탄할지. 그러나 종합해서 생각해보건대 이건 아니다 싶어 이렇게 타이핑을 들어본다. 왜 거 있지않은가, 씁쓸해서 말은 하고 싶은데 머뭇거리는 사람의 "예절적인" 심리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 에디터는 건방지게 할말은 해 봐야겠다.

적어도 '말도 못하는 똥덩어리' 라고 최근 트랜드의 욕을 먹기는 싫으니까.


에디터 - Line Crows.


 

PL : 요즘 참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온라인 게임 할 만 한게 없다. 이게 어디 에디터만의 고민이랴. 어딜 가든 , 인터넷을 서핑해도 , 게이머끼리 이야기를 해도 나오는게 할만한게 없다는 이야기 뿐이다. 신작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하는데 이상하게 유저들을 만족시킬 '당췌' 의 재미가 없다. 이름 나열하면 끝도 없겠지만은 단번에 유저마음을 사로잡고 10분 , 아니 1시간만 해도 재밌는 게임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도데체 왜일까. 5년전만해도 안이랬는데.


그런데 정작 찾아보면 바로 옆에 있지 않던가. 늘상 뻔한 허무주의적의 일방적 성취감인 레벨업 방식. 그 레벨업을 하기위한 SCV 보다 더한 노가다 스킬로 무장하고 아이템 빨로 승부나는 PK 근성. 세가지의 큰 문제점을 안고 계시니 필자도 질려서 못해먹겠다. 거기다가 개인정보 불안하고 해킹 위험성까지 극대화 된 지금 시기에 게임을 해야할 이유가 1% 가 아니라 10% 도 없다.

유명한거? 질린지 오래다. 서든어택은 FPS 의 전통을 무너뜨렸다고 FPS 매니아들에게 절대적 외면을 받은 상태이며 막장화로 만든 전과자로 낙인찍힌지 오래다. 초딩급의 비매너가 판을 치는데도 1위 고수하고 계시니 오죽하니 FPS 전통 매니아들에게 눈엣가시가 아닐 수가 없으랴. 그래서 요즘 콜 오브 듀티인기가 대세인가보다. 5 나오니 내가 봐도 광신도적으로 사람들 환호하더라. 필자도 물론 포함이긴 하다.카트라이더도 마리오카트와 다를게 없으면서 캐쉬는 몰래 잘도 받아먹는, 부모님 속 썩여서 결국 자식과 부모간에 캐쉬하나로 매들게 만들고 마는 유료결재의 폐혜속에 대표 주자가 된지 5년째다. 짝짝짝. 아, 메이플도 포함이던가.

 

헬게이트는 막말로 속칭 '발렸다' 라는 표현 써야 올바른것이고, 빅3 는 개밥그릇 신세로 누구하나 기억해주는 이 없고... 대신에 와우가 그 자리 꿰찼지. 한마디로 유저를 이해못한 완패자들의 행진이 지금 쭉쭉쭉 서울 나들이로 이어지고 있다. 개미햛기 혓바닥 길이만큼이나 아주 쭉쭉쭉. 뭐 그렇다고해서 상업성 모델에 성공한 서든이나 카트가 잘했다는 소리 아니다. 매니아들 입장에서는 당장 서비스 접으면 참 고마울텐데. 라는 망상이 가득하지만 이건 제쳐두고 필자가 하고 싶은말은.



"전체적으로 할게 하나도 없다는것다 이 녀석들아."

 



SS : 누가 그랬던가.


 

PC방 가면 온라인 게임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라고. 그런데 가보면 다 똑같다. 이거 무슨 PC방들이 미러 사이트 연합 링크라도 건지는 몰라도 참 해괘하게 늘상 똑같은 풍경이다. 리니지 1,2 와우 , 서든 , 카트 , 던파 뿐. 게다가 이런 양상이 하루이틀도 아니니 알바들도 똑같은 게임 보느라 질려서 일 못해먹을지도 모를 노릇이렸다.

막말로 '지겹지도 않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얼마나 재밌길래 대중을 휘어잡는건가' 라고 생각하지만 갑론을박을 머릿속에서 해보니 결과가 하나 나오더란다.


"결국 대중성이 사람들 게임 고르는 기준과 개성, 독창성을 망치는 꼴 아니던가."


그래서 옛 사람들은 군중심리라는걸 그렇게 무서워 했나보다. 그건 비단 온라인게임과 PC방에서도 예외가 아닌성 싶은게 지금 우리나라 PC방과 온라인게임의 현실이기도하고, 늘상 차별화 둔다면서 보면 늘 항상 붙어있는 Lv 라는 딱지도 그렇고간에, 행여 대중성있는 게임 말고 다른걸 하면 십중팔구 지나가는 손님들이 신기함 반, 이상한 눈초리 반이다. 못 느껴봤으면 지금 당장 PC방가서 새로나온 온라인 게임 하나 잡아보길 권한다. 게다가 그걸 못 느껴본 독자는 없으리라 내 장담한다.

그래서 결국 새로나온 온라인 게임 잡아보면 말은 안해도 눈치가 다 이런 식이다.


'무슨게임이지' , '서든하지 뭐 저리 이상한거 하지' , '특이하네' , '이상하네' , '오타쿠인가' .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 속내가 무서운거다. 특히 학생들. 욕지꺼리도 쉽게 남발하는 이팔청춘때 욕 안해본 사람 게 누구 없느냐~ 라고 하면 다 쏟아져 나오는 삭막한 세상에서 성인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는노릇이고 게임 시작하기 위해 컴퓨터 키면서 '저기 누구 이상한 게임하더라'  라고 이빨을 딱딱거릴수도 있는거다.추한 속내 너무 드러낸것인지는 몰라도 사실을 인정해야 고쳐지는건 만고불변의 진리라는걸 독자가 더 감성깊게 이해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결국 당췌 좋은 반응이 없는 부정사의 느낌이라는거다. PC방 가서 자기가 원하는 게임하겠다는데 눈치밥먹으며 한국인의 무서운 군중심리가 빌어먹을 정도로 온라인 게임에서 편파적인 심판 보다 더한 접속률과 문화를 만드는 셈이다. 어유, 이거 무서워서 다른게임 클라이언트는 지워야 할 판이다.


엔트리브 소프트의 팡야가 잠깐 PC방에서 보였다가 요즘은 PC방에서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러나 시즌4가 나올정도로 접속률과 수익은 상당하며 이미 PSP 와 WII 로도 나온 실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골프게임의 No.1 OCN 타이틀이 아니던가. 모두의 골프를 제치고 국내 온라인 골프게임 1등이란다. 허어 대단하도다. 그런데 왜 이게 PC방에서 안보여? 라고 생각해봤다. 그리고 결론은 금방 나왔다.



"아. 집에서 하는구나."



그리고 또 생각난 의문.



"PC방 팡 보너스 있는데 왜 안오지?" , "같이 가서 하면 될텐데?" , "그 1000원 2000원이 아까워서?"



많기도 하여라. 이런게 있을거다. 하지만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버렸다. 마치 토마호크 파워샷치려다가 삑사리나서 공이 잘못 착지한것처럼. 그런데 그게 또 O.B 였다.

 
"이상한 애들장난 같은 골프게임 하지말고 서든이나 하재요."

"오타쿠처럼 보인대요. 그런거 싫어요."

"말은 안해도 저만 딴 게임 하면 눈치보여서요."
 

참 어이상실에 대단할 노릇이다. 군중심리 하나가 게임 선택권도 잡아먹고 PC방도 제데로 못가게 할 노릇이라니 요즘 유머로 '매우좋군?' 싶다. 팡야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게임이지만 일본에 수출되면서 소위 대박이 터지긴 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인식에서 팡야가 '그거 일본게임 아니에요?' 라고 하는 웃기는 소리도 들리고, 거기에 캐릭터 특성상 '오덕을 끌어들이는 게임' 으로 편견이 박혀버렸다. 그럼 이게임 하면 전부다 오덕인가 라고 하는 질문을 되물어보겠다.소위 예라고 대답하면 지는거다. 그건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결론일뿐. 색안경끼고 바라보는것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럼 그렇다고 아니라고 대답할건가?

차라리 모범답안지로써 "그 게임을 해보고 나서 답안지 제출하시오" 라는 말을 꺼내는게 더 멋지구리해 보이겠다.'자랑스러운 우리나라에서 만든 오덕게임' 이라 인정해보자. 그럼 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적 결론으로써 서든이나 카트나 매한가지인 꼴이니 '서든 오덕' , '카트 오덕' 이라고 할테니 그거 하는 우리나라 몇백만 온라인 게임 인구까지도 모조리 오덕으로 인정한 셈이다. 지금 이 글 읽는 당신도 그 부류에 속해 화날지도 모르겠다. '아니 무슨 그런식으로 매도하느냐' 라고 반론이 제기될건 당연지사. 그럼 돌아오는 대답은 성급한 일반화의 결론에 대한 일침 뿐이다.


"대중성에 한낱 얄팍하게 가려진 주제에 그런말 했다간 실례다. 그건 부모님이 증명해줄테니 걱정마시라. 분명 게임에 미쳤다면서 바로 당신의 부모님이 당신을 오타쿠 취급해줄터이니. 조금 심한말로 하면 ' 대중성 있는 게임을 하는 유저가 아닌 게임에 정신을 팔아버린 아들,딸내미' 라고 보실테니까."

 

틀린말 한것도 아니고, 대중들은 어리석은 집단이라고도 했다. 게다가 늘 똑같은 트랜드의 게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안해본적이 없다면 그건 개살구에 참기름을 100% 인도산으로 바른 원조 거짓말 치레에 불과하다. 그러나 '노력이 얼만데' , '딴게임 시작하기 귀찮다' 라는 생각과 이기적인 생각, 그리고 대중에게 눈치보이고 친구들과 게임 같이 못할까봐 라는 생각덕에 다른게임 선뜻 잡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라는 이 빌어먹을 현실.


필자도 물론 잘 알고 있다. 게다가 입소문 검증도 필요해야 대세가 생기지 않던가.

 
하지만 그전에 당신, 즉 독자가 개척자가 되어 '대한민국을 위한 온라인게임은 없다' 를 표방해가려는 대한민국의 편파적이고 지나치게 대중이기적인 게임 선택권에서 벗어나 개척자 콜럼버스의 달걀정신으로 무장해봄이 어떨런지. 게으른 베짱이같은 곤충보다 콜럼버스처럼 사람대접 받는게 낫지않은가.다른 게임도 해보라는 대주제에서 개척자라는 말까지 붙이니 좀 웃기고 이렇게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문화가 편파적인가 싶기도 하다. 그야말로 게임도 참 취향적 부익부 빈익빈이로소다.



 

EL : 난 남들과 달라.

 

그러나 원컨대 필자가 이것만큼은 보장하겠다. 다른게임을 해보면서 자기가 노력하고 즐겁게 즐긴 시간은 분명 독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색다른 추억을 줄 것이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개성의 욕망과 새로운걸 도전한다는 도전심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


원래는 서론에 있어야 할 이야기지만 진 삼국무쌍 온라인 (일본에서는 BB) 이 나왔다. CJ인터넷이 이제는 엄청난 콘솔 팬을 보유하고 있는 무쌍시리즈까지 건드려서 또 대중성 없는 개 졸작 퀼리티와 서든으로 쌓은 자기 자신들의 높은 벽을 또 못깨는건 아닌가 걱정부터 앞선다. 오죽하면 '서든빼면 다른 게임들은 떨거지' 라는 웃지 못할 말도 나오던가.

게다가 한게임은 MHF(몬스터 헌터 프론티어)까지. 잘들 하는 짓이라지. 벌써 PSP 유저들에게 외면받는단다. 제발 원조의 이름을 안더럽혔으면.. 싶다. 왜? 이름 가져왔다가 거창하게 망한 사례가 어디 한둘이던가. 게다가 심지어 원조의 인기에 치명상을 가할 수도 있기에 위험한 거라는거다.갑자기 왜 이야기가 나오지? 라고 생각된다면 이 대화를 보면 된다. 우리가 늘상 게임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다. 보고나서 가슴에 찔릴 유저 얼굴 생각하니 웃음 날지도 모르겠다.


 

"아 저거(MHP) 온라인게임버전(MHF) 도 있다더라. 근데 게임이 구려보여~" , "그래? 서든하자."



이 단 두마디에 담긴 힘이 어떻다고 보는가? 우리나라 PC방과 학생들, 성인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지금 와서 보니 상당히 무섭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저 게임 만든 사람들 단 두마디로 다죽인 꼴이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게임계에 이렇게 살인자가 많았던가. 그거 혹시 서든어택이 만든거 아니던가? 총 쏘다 못해 사람도 말로써 죽이는법을 배웠으니 대단한 노릇이다.

이런 편견과 오해로 묻히는 이 답답한 경우가 제발 무쌍과 MHF 에 없길 바란다. (MHF 엔 생겼지만.) 그게 바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이 갖고있는 '어리석은 대중들의 섣부르고 올바르지 못하고 바보스럽기까지 한 그들만의 YES , NO  2초 평가서' 라고 하는 문제지니까. 제발 필자가 마지막 원컨대 대중의 눈이 올바르다고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건 스타크래프트와 C&C 가 증명해줬으니까. 그리고 남들과 다른 온라인 게임 한다고 신기하고 이상한 시선으로 제발 그만봐라. 마음속내로써 말하건대 눈칫밥때문에 게임 못해먹을 지경에다가 오히려 그 사람들은 개인의 선택이 빛을 발하게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임 하는 중이니까 방해하지 말라는거다. 그게 재밌어보이면 알바한테 가서 천원내고 바로 자리에 앉아서 시작하면 그만이다.

 
'자기가 즐겁게 놀기위해서 하는게 게임' 이라고들 하지 않았던가. 근데 언제부터 거기에 무거운 군중심리와 대세라는게 얌체같이 탑승해서 따라오던가. 이것이 바로 질적으로 보나 유저로보나 '대한민국을 위한 온라인게임은 없다'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요소이자 기업의 이득을 위해 대중성만 따르는 그저 그런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건 아닌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요즘에는 이상하게 대중성 버리면 성공하는 게임이 몇 보이더라. 신기하다 못해 박수가 쏟아지네.




문화를 만드는건 이제 대중의 선택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두 손에서 비롯되는거다. 그게 합쳐져서 문화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




그걸 알아줬으면 한다.



 

PS : 오죽하면 게임 랭크 순위체크하는 사람들도 늘상 똑같은 게임이 순위 장식하기에 이런 말도 했단다. "코맨트 거리가 없어서 이젠 짜증날 지경이다."

 

이거 의외로 일침 아니던가?



그리고 미천한 필자의 글에 좋은 의견 달아주신 아스파님의 의견이 필자의 생각을 정확히 요약해 주신 글 있으니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면 이 글로 쉽게 보기 바란다.


-아스파님의 글 -

좋게 말하면 문화적 특성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국개론까지 나올수 있습니다.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고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유행에 쉽게 휩쓸리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행에 따르지 않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건 잘못이지요. 하물며 게임은 취미고, 취미라는건 100% 자기 스스로의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게 정상입니다.

"친구들이 많이 하는 던파나 와우를 나도 할래"는 무죄라도 "저놈은 이상한 게임 하네 오타쿠인가봐"는 유죄라는 거죠.가뜩이나 한국사람들 사이에는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지 못하는 악습'이 팽배해 있으니까요. 게임에서도 어떤게임을 할것이냐 문제 뿐만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국민트리 국민장비등으로 인한 캐릭터의 몰개성화까지 이어지고요.

자주 듣잖아요? '님 캐릭 다시 키우세요'라던가, '무슨무슨 장비 안입었더니(혹은 스킬 안찍었더니) 파티에 안끼워준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말이에요.


이글 보고나서 이제 좀 심사숙고하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그것까지만 묻겠다.


by 斑鳩 | 2008/10/06 20:21 | Game Life | 트랙백 | 덧글(0)

2008.10.6.0055hrs - 리듬게이머들의 개천절 모임.


개천절에 다들 모여서 놀았더란다. 순전히 개인적으로 소속되어있는 리듬게임 모임. 여기서만 7년차 있는째라 이번 휴가때 사람들이 많이 올줄 알고 막상 기대했는데.

이거 웬걸. 9/30 때 15명이나 본 여파가 컸는지 7명 (중복참가자 4명) 뿐이더란다. 크으. 역시 개천절 3연타 연휴때에도 대학교 공부가 사람잡는다는 느낌. (아니 일단 내 휴가는 왜 항상 시험보는 타이밍에만 나가는건지 참..)

이번휴가는 정기도 아니고 '공무식 휴가' 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은. 그래도 나름 너무 즐겁게 놀았던 메모라이즈의 일부니 올려보련다.

작은 모임에 와줬던, 휴가 나왔다고 축하해주던 ZIO , Ibis , 리아 , 쇼콜라 , 시키 , Kill 까지. 모두 고맙다.




[ ZIO 의 건방진 자태. 의경 전역한지 2달됬단다. 역시 군대는 빨리가고 볼 노릇.]




[그냥가기가 아쉬웠다. 적어도 도시의 혼잡한 느낌을 한방에 담아 전선 찰칵.

이때 이미 참가한 사람들이 분당가서 바람쐬러 가자고 합의.]




[ 여전히 나와 플레이레벨이 동급인 아이비스형. 내가 이맛에 논다니까.] 



[아무튼 이러이러해서 저녁에 도착한 서현의 소인배들.

우왕 크다. 라고 하지만 난 여기 백만스물한번 왔다.(..)]




[결국 공원에서 바람쐬기로 합의하고 각자 한병씩 딜.

순간 저 아침햇살이 막걸리인줄 알았다면 엄청난 착안의 소유자.]



[어랍쇼? 12지를 상징하는 소가 저리 앉아있으니 거 보기 좋구나. (...)]



[무자년이라고 해서 건방지게 담배피우기는. 좋단다.

근데 저거 마일드세븐 라이트다.(...)]



[돈에 술에 담배에 안경까지... 어 잠깐? 이거 우리들의 모습아닌가?

장난쳐놓고도 살짝 뭔가 교차감이 들었던 한장.

하지만 어떠랴. 휴가나온 마당인데 그거 부랴부랴 생각만 하랴.]




[서현의 야경. 분당구청인데 분당구청은 서현역에서 KFC 방향으로 나가서 200m 정도 쭉 직진 코스만 밟으면 만사 OK.

가을 저녁이나 아침에 이곳에 가서 일출과 일몰의 사진도 찍으면 제법 나름 신선도 200%.]




[요즘은 이런것도 잘도 생겼구나 싶다. 시간 참 베리 하이스피드급이지...

바라보다가 찰칵하고 찍혀버림.]




[그래서 결국 어두운 역광으로 신변보장이 완벽한 역촬영(?) 으로 마무리.

잔디밭에서 술먹고 음주가무 깽판 쳤다고는 말 안할란다.]





[마지막은 뭐니뭐니해도 접사 플레이. 야간접사 너무힘들다.

수번을 찍어서야 겨우 나온게 이정도.]



By.斑鳩 - Line Crows.

by 斑鳩 | 2008/10/06 01:15 | Diary | 트랙백 | 덧글(12)

2008.10.1.1608hrs - SRS Audio Sandbox . 利有不問 追玔

추천도 안하고 귀찮은 인생으로만 살았는데.. 이건 좀 너무 개념이라 소개해보려고한다.


나같이 빈곤하고 3만원짜리 스피커나 쓰는 사람들에게는 사운드 유틸리티의 힘이 절실하다. 아무리 AC97 로 맞춰봐도 부족한게 사실이고. 사운드 통합칩셋의 이름이 AC97, 파란꽃게랑인데 지겹다. 나도 사블 쓰고 싶단 말이다. B모씨가 참 부러울지경. 인스파이어 6060 이란다. 에잇 배알꼴려라.


하지만 난 사운드 블라스터단것도 아니고 고작 브리츠 3100S 에.. 사운드 카드도 싼것도 있긴한데 사러가기 귀찮다와 기판가리는게 좀 문제고.누구 모시기처럼 5.1 , 7.1 도 안되고,집도 좁고. 이래서 돈이 세상 만변진리(萬辯眞利)라는건 사실인가보다. 

 

아무튼 음악들어도 요즘 이퀄 아무리 맞춰도 부족한것 같아서 소개해보려고 한다.AC97이 사람 귀 버려놓은 셈이 되어버린 셈이다. 당장에 돈모아서 사블과 인스파이어 살것도 생각해놔야 할 듯 하다.

 


 

 

 


SRS Audio Sandbox (이하 SAS) 라는 프로그램. 네이버에서도 영어로 풀네임 치면 바로 뚝딱 하고 나올정도로 인기가 괜찮다.[파일 업로드 OK. 한번 받아보시라. 한글판 패치도 있으니  설치된 폴더에 덮어씌우기 하면 그만이다.] SRS 기술은 다 아실테니 생략. 하지만 SRS 가 묻힌지는 좀 됬다. 바로 빌어먹을 레인콤 - 아이리버의 익스트림 3D EQ 가 제데로 우리나라 MP3 시장에 한몫한 덕도 있고 국내 개발자들이 죄다 자기 고유만의 EQ 가 많다보니 그런 현상이 빚어졌고, 그 덕분에 SRS 에 대해서는 편견만 생긴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거 쓰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 SAS 라는 프로그램 상당히 괜찮다. WOW HD 적용하고 공간음만 늘렸는데, 실험용으로 스타크래프트에서 핵 터질때 공간음 울리는게 제법 5.1 흉내 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가 아니라 엄청 보인다. Seeko (시코) 에서도 평가 리뷰가 상당한 개념 유틸리티다. 역시 만만한 유틸이 아니었구나.



 

짝퉁은 짝퉁이다 라고 생각되면, 자신이 황금귀이다. 라고 생각되면 여기서 그만 보길 추천한다.
2.1 채널과 2 채널 유저를 위한 설명이니까. 돈 없으면 없는대로 놀아야지 어찌하겠나.

 

 

마저 설명이어가면, 용량도 4.8MB 밖에 안하고 더욱 더 좋은건 "유저가 설정한 PC 내의 EQ 를 망가뜨리지 않는다는 점."
이게 좀 대박이다. 오히려 사용자 EQ 에다가 + SRS 기술을 접목시켜버리는 효과를 내주니 말 다한거다.

(대부분 단일적으로 사용자 EQ가 안되고 SRS만 적용되는걸로 생각하는게 쉽상이다. 그게 바로 MP3 플레이어가 준 폐혜.)

 

호환율도 좋아서 드라이버 가리는거 없고 오로지 비스타에서만 32비트 , 64비트용 두개로 나뉘고, 인기가 좋은 탓인지 최근에는 비스타때문에 트라이얼버전으로도 나왔다. 하지만 네이버 3분검색으로 얼마든지 다 구하는 세상에 무슨...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쪽에서도 리뷰 평가가 매우 매섭다. 나도 그래서 덩달아 덜컥 동참.


아무튼 개인적인 EQ 취향으로는 풀베이스 풀 트러블로 셋팅해서 듣는다. 그래서 여기에 SAS 를 실행시키고 공간,중앙,트루베이스 레벨 최대로 하고 스피커 크기 60 헤르츠 , SRS 포커스 레벨은 밑으로 두고 SRS 디핀션레벨은 중간. 그리고 제한장치 제한은 최소로 두니 이거 궁궁궁궁- 하고 울리는게 제법 끝내준다. 시즈탱크 포격음이 스타워즈 급이다.


주파수고 나발이고 세세한건 문외한이지만 (헤르츠?) 맞춰보다보니 이거 상당히 끝내주는 유틸이라 추천해본다.
(설치해보고 실행하면 내가 여기서 한 말이 뭔지 이해가 가게 된다. 저기 올려놨으니 해보기 바란다. Keygen 은 덤이다.)

 


워낙에 리듬게임 좋아하다보니 크루브 옹의 Minus3 돌려보는데 디맥판과 거의 오리지널급의 3D 사운드로 들린다. 디맥콘서트에서 EON 의 그 격정적인 Minus3 리믹스를 아직도 최고의 곡으로 치는 나로써는 그때의 감동이 99% 라도 살아난 셈이다. SAS 실행시키고 나서 자기 입맛에 맞춘다음 마삼 15초만 들어보면 그 효과가 절실히 느껴져서 막말로 귀가 호강했다. 
(이게 히트포인트. 게다가 윈엠프도 자동으로 알아채니 좋구나.)

 

돈 없는 리듬게임유저나 정말 옆에서 울리는 듯한 가요가 듣고싶다하면 주저없이 추천해주고 싶을 지경. 별점 5개에서 4.9점. [..]

 

게다가 따로 SAS 만 끄고 키고도 할 수 있어서 있고 없고의 차이가 완전히 하늘과 땅차이. 프로그램이 가벼우니 켜고 끌때의 버그나 에러도 전혀 없고 오히려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심해서 안쓰면 노래 못들을 지경. [...]

스피커 조금만 더 출력 높은거 사서 원음과 100% 맞춰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나도 좋은 스피커를....
[그러기전에 독립부터..]

 



게다가 "이어폰 SRS 기술" 도 같이 들어있어서 스피커용 WOW HD™ 나 Earphone360™ 으로도 맘껏 변경해서 들을수도 있는게 강점이다. 4.8MB 짜리 프로그램이 입맛도 맞추네. 프로그램 자체는 심플해보이고 어떻게보면 참 "메뉴가 허접해보이는데, 바이러스 아님?" 이라고도 생각되는데, 2시간 써보고 필수유틸로 지정 해버렸을정도. 컴퓨터 킬때 웬만해서는 동시에 같이 실행시키는거 없는데 이녀석 msconfig 에 반드시 체크해버렸다.

 

 

결정적으로 콜 오브 듀티4 할때... 가 좀 짱이었다. 이거때문에 바로 딱하고 골랐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음장효과라든지 셋팅을 자기 입맛으로 맞추다보면 확연히 그 차이가 드러나는거 보고 놀라기도 했다. 처음에 어색하다고 바로 안쓰는건 조금 성급한 판단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유틸리티 괜찮다. 
(가령 샘플로 노래하나 잡아서 계속 틀어보면서 테스트 해보시길 권장한다.)

 

... 헬기에서 시작된 SRS 가 이젠 안방들어와서 디맥 콘서트때의 마삼을 그대로 들려주고 있으니 SRS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번 계기로 생각이 확 바뀌어 버렸다. 아수스 소나 D2 살돈도 없고, 누구처럼 비싼 스피커 살 여력도 없는데 4MB 짜리 프로그램 하나가 내 욕구를 충족시켜주니 기분이 완전 좋다. 역시 사운드는 듣는 맛이지.

 


 


By.斑鳩 - Line Crows.

by 斑鳩 | 2008/10/01 16:09 | Dilettante life | 트랙백(1) | 덧글(5)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